인천시는 오는 31일 부평 캠프마켓 잔디마당에서 ‘시민시장과 함께 그리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인천시 공식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80년 만에 반환된 캠프마켓의 미래를 함께 그리기 위해 시민시장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고, 캠프마켓 공원 조성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토론회 진행에 앞서 캠프마켓 내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캠프마켓 반환과 개방 등에 관한 주제발제를 통해 캠프마켓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 전화신청, 온라인 접수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이 8회째인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그동안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슬로건 선정, ‘인천愛뜰’ 명칭 선정, 코로나19 이후 가장 우선해야 하는 시정과제, 인천형 뉴딜 10대 대표과제 선정, 인천 수돗물 새 이름 선정 등을 결정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