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8일 피날레 유세를 마지막으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 호소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코스피 5000시대, 이재명과 함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란 주제로 유세를 펼친다.
이후 파주, 인천, 광명 등 경기권을 훑으며 시민들과 만난다. 또 서울 구로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 후보는 오후 10시 30분에 서울 마포 홍대 광장을 찾아 '피날레 유세'를 하고 청년 세대의 지지를 호소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도 유세를 시작으로 경부라인을 따라 서울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의 일도일동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부산에서 이 지역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유세를 마치고, 경부선을 따라 대구, 대전을 훑어 시민들을 만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주제로 피날레 유세를 펼친다. 이후 건대입구역, 강남역을 찾아 청년층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강북구에서 유세를 펼친다. 오후부터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30 여성을 겨냥한 유세를 벌이며 고려대와 이화여대, 신촌역 인근에서 청년층 지지에 호소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홍대 상상 마당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 뒤 자정까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