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李·尹·沈 마지막 유세 총력…‘서울’서 피날레

대선 D-1, 李·尹·沈 마지막 유세 총력…‘서울’서 피날레

李 홍대광장-尹 서울시청-沈 홍대 상상마당 ‘마지막 유세’

기사승인 2022-03-08 07:38:48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사진=곽경근 기자, 임형택 기자, 박효상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8일 피날레 유세를 마지막으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표심 호소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극복, 국민통합 특별 기자회견’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서 ‘코스피 5000시대, 이재명과 함께 코리아 프리미엄으로’란 주제로 유세를 펼친다.

이후 파주, 인천, 광명 등 경기권을 훑으며 시민들과 만난다. 또 서울 구로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이 후보는 오후 10시 30분에 서울 마포 홍대 광장을 찾아 '피날레 유세'를 하고 청년 세대의 지지를 호소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제주도 유세를 시작으로 경부라인을 따라 서울까지 북상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의 일도일동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부산에서 이 지역 출신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함께 유세를 마치고, 경부선을 따라 대구, 대전을 훑어 시민들을 만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8시30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 주제로 피날레 유세를 펼친다. 이후 건대입구역, 강남역을 찾아 청년층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에서 청년층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강북구에서 유세를 펼친다. 오후부터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날을 맞아 2030 여성을 겨냥한 유세를 벌이며 고려대와 이화여대, 신촌역 인근에서 청년층 지지에 호소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홍대 상상 마당 앞에서 피날레 유세를 한 뒤 자정까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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