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7일 시흥시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해 169억 원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교복지원, 방과후·돌봄지원, 학교 환경개선 및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며, 11년째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과 인력자원 등을 활용해 시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스누콤부터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대학 재학생과 관내 학생들을 연계한 음악 멘토링까지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의 공교육 공백으로 인한 학력저하 등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안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한데 모아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