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마스크 좀 벗어보세요 "

"어르신 마스크 좀 벗어보세요 "

"어르신 마스크 좀 벗어보세요! " -대선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 오후 1시 61.2%

기사승인 2022-03-09 13:40:34
"어르신 얼굴 좀 확인 할께요"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9일 서울 중곡동 용마초등학교에 마련된 중곡2동 제4투표소에서 투표소 관계자가 유권자의 얼굴을 주민등록증과 대조하고 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치러지는 9일 전국 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 61.2%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국에서 투표한 사람은 1057만 9506명으로 사전투표자까지 합치면 2702만 8241명이다. 이는 전체 유권자 4419만 7692명의 61.2%에 해당한다.
"생애 첫 투표 떨려요"  서울 중곡동 용마초등학교에 마련된 중곡2동 제4투표소를 찾은 한 고3 여학생이 "처음 해보는 투표여서 많이 긴장됐다.하지만 생각보다 투표절차가 간단해 어려움 없이 잘했다."면서 "내가 선택한 분이 대통령이 되어서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역대 전국단위 선거와 비교해보면 높은 수치이다. 2020년 4월 21대 총선 당시엔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49.7%였다. 2017년 5월 19대 대선 때는 오후 1시 기준 55.5%였다.



오후 1시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0.7%)이다. 전북(69.0%), 광주(68.2%), 경북(65.2%), 대구(62.1%), 강원(62.1%)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으로 58.2%를 기록했다.
서울 중곡동 용마초등학교에 마련된 중곡2동 제4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한 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앞서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은 36.9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만큼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지도 관심사이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서명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