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대선 투표율 68.1%… 3000만명 ‘돌파’

오후 3시 대선 투표율 68.1%… 300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22-03-09 15:27:30
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8.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3까지 진행된 본 투표에서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010만5514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6.93%)와 재외국민·선상·거소 투표집계를 반영한 결과다. 

투표율은 68.1%로 지난 19대 대선보다 4.3%p 낮고, 21대 총선보다 11.6%p 높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75.3%다. 광주(74.4%)와 전북(74.2%), 세종(72.3%), 경북(71.1%)도 70%대를 넘겼다. 

제주는 64.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부산(65.4%), 충남(65.9%) 등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밖에 충북 66.2%, 경기 66.9%, 경남 67.6%, 대전 68.0%, 강원·서울 68.1%, 울산 68.5%, 대구 69.3% 등으로 집계됐다.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 모인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투표함은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전국 251개 개표소로 이송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8시10분께 개표가 시작될 전망이다.

조현지 기자 hyeonz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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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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