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훈련 이어간 류현진, 14일 미국 출국

한국서 훈련 이어간 류현진, 14일 미국 출국

기사승인 2022-03-11 16:53:38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비시즌을 보낸 류현진.   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로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침내 미국으로 향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1일 “류현진이 국내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노사 분규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무기한 연기되자 국내에서 시즌 준비를 했다. 친정팀인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몸을 만들었다.

지난 2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던 그는 순조롭게 회복했고, 실전 피칭 직전 단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이날 마침내 새로운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2022시즌은 팀당 162경기 체제로 오는 4월8일 개막하고,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도 조만간 시작된다. 이에 류현진도 미국으로 떠나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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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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