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 해안길 조성 추진... 2023년 말 준공 목표

인천시, 옹진군 선재도에 해안길 조성 추진... 2023년 말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22-03-14 11:12:38

인천시는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어촌정주어항인 넛출선착장부터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1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장 990m 중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개소가 설치되는 이 사업에는 약 35억 원으로 투입돼 올해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선재도의 경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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