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BTS 멀티미디어쇼 18일 개막

에버랜드 튤립축제·BTS 멀티미디어쇼 18일 개막

기사승인 2022-03-14 15:25:56
100여종 약 130만 송이 봄꽃 가득한 에버랜드 튤립파워가든


에버랜드가 오는 18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이 가득한 튤립파워가든을 선보인다. 튤립과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멀티미디어쇼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회화작가 이슬로와의 콜라보를 통해 '튤립파워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튤립파워가든에서는 파스텔 컬러와 부드러운 그림체가 특징인 이슬로 작가의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아기 호랑이, 판다, 레니, 라라 등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추미림, 최성록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박제성 교수 등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플라워 미디어가든에서는 봄, 튤립 등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미디어 아트 영상 3편이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 튤립필드 영상이 LED 대형 스크린에 약 10분간 상영된다.

특히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슬로, 추미림 등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튤립 작품들을 디지털아트 NFT(대체불가토큰)로 제작해 4월초 선보일 예정이다.

봄꽃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감성 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이 야외 데크 무대에서 오는 18일부터 매일 펼쳐진다.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과 함께 진행하는 '스프링 업(Spring Up)' 공연도 3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같은 무대에서 펼쳐져 영아티스트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매화 테마정원인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은 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에서 매일밤 펼쳐지는 전세계 유일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이 등장하는 세계 유일의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Over the Universe)' 공연이 오는 18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을 영상, 음향, 불꽃,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상설 멀티미디어쇼 형태로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하고자 하이브와 함께 이번 멀티미디어쇼를 약 4개월간 준비했다. 매일 밤 약 15분간 펼쳐지는 '오버 더 유니버스' 공연에서는 Dynamite,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히트곡 7곡을 새롭게 편집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으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 규모의 LED 대형 스크린에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영상들이 상영되고, 서치라이트, 레이저, 파이어, 불꽃 등 각종 특수효과들이 공연 내내 노래와 어우러진다. 방탄소년단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는 3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포시즌스가든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펼쳐지며,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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