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의힘 대표(국민의힘)가 17일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바꾸자 안산!'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2018년 공직에서 내려온 이후 4년 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안산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했다"며 "더 나은 안산을 만들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안산시는 이민근이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5, 6, 7대 안산시의원을 지냈다. 소수당 출신으로는 드물게 안산시의장(제7대)에 선출됐으며, 제7회 안산시장 선거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안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모임인 안산시광덕회 제15대 회장과 민생정책연구소 이사장, 나눔과 기쁨 안산시 공동대표, 안산의힘 대표를 맡는 등 최근까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다.
이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안산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