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청년들을 위한 정장대여공간인 ‘나래옷장’ 문을 열고 취·창업 등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17일 개소한 '나래옷장'은 지난해 11월 당진시와 현대제철(주), 당진시복지재단이 청년 지원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첫 번째 프로젝트다.
당진시에 거주하거나 당진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만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1회, 3박 4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대여가능물품은 남자는 재킷과 바지, 여자는 재킷과 스커트(바지), 원피스 등이다.
대여방법은 사용일 최소 2일 전 당진청년타운 나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폼을 이용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예약확인 문자를 받아 나래옷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나래옷장이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맞춤형 시설 및 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청년타운 나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당진청년타운 나래(☎041-355-2721~2)으로 문의하면 되며, 당진청년타운 나래 카카오톡 채널에서 당진 청년들을 위한 더 많은 소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당진청년타운 나래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박종성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