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6일부터 서구 북항 배후단지 시내버스 노선 운행

인천시, 26일부터 서구 북항 배후단지 시내버스 노선 운행

기사승인 2022-03-21 10:31:13

인천시는 오는 26일부터 서구 가좌동 차고지를 출발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7호선 석남역을 경유, 북항 배후단지를 운행하는 29번 버스를 신설해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북항 배후단지는 지난해까지 220여개 기업 근로자 4000여명이 입주했지만 공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을 연계하는 시내버스가 없어 출퇴근에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근로자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용해 지하철 석남역을 지나는 간선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성하영 인천시 버스정책과장은 “버스노선 신설로 서구와 북항 배후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등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두 달간 모니터링한 후 배차간격 등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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