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오는 4월15일까지 해빙기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관내 도로 71개소, 공단·공원 9개소 등 급경사지 10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전문가·유관기관·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균열, 침하 등 낙석발생 우려 여부, 붕괴가능성 등을 점검한다.
특히 위험요인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대책상황실을 구축·운영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정비할 계획이다.
김종삼 군 건설방재과장은 “해빙기 낙석·붕괴 등 재난사고를 사전에 파악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위험요인 발견 시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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