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24일 수원특례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장은' 함께 만드는 수원, 당신은 특례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수원시민이 진정한 도시와 정책의 주인이 되는 미래,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삶을 담은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장 의장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 완성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장 의장은 현역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30년간 수원 지역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제 6․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하고, 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소통추진단 경기도 상임단장 등을 지냈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