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길수 대전고용노동청장,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실시

민길수 대전고용노동청장,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실시

충청권 소규모 사업장·건설현장 대상 지도·홍보 중심 상시 패트롤 운영

기사승인 2022-03-30 22:40:57

상시 페트롤 운영 모습.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대전·충청권 소규모 사업장·건설현장(50인 미만, 50억 미만)에서 산재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상시 패트롤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30일 대전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매월 실시하는 ‘현장점검의 날’ 외에 추가로 지역특성, 최근 사고사례 등을 고려해 대전·충청권 관내 지방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소규모 사업장·건설현장(50인 미만, 50억 미만)을 대상으로 상시 패트롤 체제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상시 패트롤 체제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떨어짐, 끼임, 개인보호구 등 3대 안전조치 위주의 지도 및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민길수)은 상시 패트롤 체제 운영의 일환으로 소규모 사업장·건설현장(50인 미만, 50억 미만)의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30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서구 소재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 지역에 대한 패트롤을 실시했다.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 대해 산업안전 긴급자동차를 이용해 패트롤을 실시했고, 현장소장들과 작업자들에게 건설현장에서의 떨어짐 사고사례 등을 전파하고, 떨어짐 등 사망사고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및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개선하도록 현장지도했다.

민길수 청장은 “건설사업주는 추락 위험작업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추락 방지시설을 꼼꼼히 설치하고, 노동자들은 안전모, 안전대 같은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패트롤을 기점으로 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상시 패트롤 활동을 강화해 건설현장의 떨어짐 사망사고와 제조업 등 사업장의 끼임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 소규모 사업장 및 건설현장 소속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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