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61)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대한병원협회 제41대 회장에 당선됐다. 

병원협회는 지난 8일 오후 3시30분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윤 신임 회장이 추대를 통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윤 신임 회장은 연대 의대와 동 대학원 의학석사, 고려대학원 의학박사를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외과학회 부회장 등 학술관련 활동과 연대 의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같은날 병원협회는 감사에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영진 강남병원장 2인을 선출했다.

윤 신임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병원계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단합된 병원협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윤 신임 회장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4월30일까지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