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과 정 시장은 한쪽 방향 진입로만으로는 경기 남부권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이며,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해 일방향 교통기능을 쌍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는 화성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부산 방향 진출입로만 설치돼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송탄지역 주민들이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방향 진출입로가 설치되면 남사읍 방면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 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약 6.5km)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