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용인시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기사승인 2022-04-19 11:03:56
공원녹지기본계획 기본구상도
경기 용인시는 용인의 공원녹지 미래 모습과 중장기적 계획을 담아낸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지난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틀이다.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녹지를 확보해 현재 시민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인 6.5㎡에서 2035년까지 1인당 15.77㎡까지 늘려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기에 앞서 시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검토, 시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은 시민 누구나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공간 가까운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는 명품 공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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