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첨단 분야 실습이 가능한 4개의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구축해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존 기계, 전기전자, 농업 계열 4개 공동실습소에 70억원을 들여 첨단 분야 실습이 가능한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구축했다.
공동교육과정은 5일 32시간으로 학생들이 입소 후 과정을 이수할 경우 교과목 이수 2학점으로 기록된다.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공동실습소별로 기수당 20명 내외, 2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1회씩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첨단분야의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가 창의융합형 공동실습소를 통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