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아찔한 비렁길에서 느끼는 힐링 [드론으로 본 풍경]

'여수 금오도' 아찔한 비렁길에서 느끼는 힐링 [드론으로 본 풍경]

-하늘에서 내려본 금오도

기사승인 2022-04-22 05:00:06

금오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26.999㎢, 해안선 길이 64.5km이다. 여수만 남서쪽에 있으며 북쪽에 돌산도, 북서쪽에 개도, 남쪽에 연도가 있다. 섬의 생김새가 큰 자라와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 오(鰲)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불린다.



금오도는 여수시에 속한 섬 중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여수시 돌산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20분 남짓, 백야도에서 함구미항까지는 40분이면 도착한다. 



금오도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름철 휴가지로 추천한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비렁길(비렁은 벼랑의 여수사투리)의 풍경이 먼 거리 이동으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비렁길은 1코스부터 5코스까지 총 5개다. 모든 코스는 5km 이내로 천천히 걸어도 2시간이면 완주할 수 있다. 비렁길 사이 아찔한 절벽과 투명한 바다는 넋을 놓을 만큼 매력적이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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