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행정안전부의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5년 상반기(우수) 이후 7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자치단체가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집행 ▲분기별 소비·투자부문 집행 ▲일자리 사업 부문 집행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정집행률 89%, 소비투자부문 목표액 초과(3분기 129.2%, 4분기 115.3%) 등의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희망근로지원 사업에서 당초 목표액인 25억8000만 원을 상회한 27억1000만 원을 집행, 코로나19 경기침체 속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시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다.
용인=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