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3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이지(EG)투어버스 운행

경기도, 23일부터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이지(EG)투어버스 운행

기사승인 2022-04-22 13:54:05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3일부터 연말까지 경기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관광객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서울 명동역 또는 인천공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권역별 주요 관광지를 연계 운행한다. 북부 3개, 남부 3개, 남·북부 1개 등 총 7개 코스로 운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포천) 포천 아트밸리, 한탄강 하늘다리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헤이리 예술마을 ▲(김포·고양) 라베니체 문보트, 현대모터스튜디오 ▲(수원·광명) 수원화성, 광명동굴 ▲(용인·성남) 한국민속촌, 성남 모란시장 ▲(이천·여주) 이천 들꽃마을, 여주 황포돛배체험 ▲(가평·양평) 아침고요수목원, 양떼목장, 양평 두물머리 등이다. 관광객은 힐링, 체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여행할 수 있다.

운행 일정은 가평·양평 1박 2일 코스를 제외하면 모두 당일 코스로 운영된다. 탑승권 가격은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15만 원이다. 또한 전통시장을 경유하는 코스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버스 탑승권 구매 및 운행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여행상품 판매 사이트인 트립닷컴, 바이에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뜻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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