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는 공공성, 민주성, 윤리성, 전문성, 창의성이라는 5가지 학교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 본질을 회복하고 공공성을 실현하는 학교로 2009년 시작해 올해 운영 14년차를 맞는다.
도내 초・중・고 가운데 6개월 이상 혁신공감학교를 운영한 학교는 교육공동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해 교직원・학부모의 동의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5일까지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이 혁신학교 운영 신청교를 대상으로 심사・심의・추천한 내용을 경기도혁신학교위원회에서 종합 심의해 신규 혁신학교를 오는 8월 안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혁신학교 지정은 4년 단위로 운영해 2023년 3월 시작하는 학교는 2027년 2월까지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민주적 학교문화를 기반으로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이 기간에 혁신학교는 자율학교로서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이 확대되며, 동일학군 일반학교 학생수 배치기준보다 학급당 1~2명 감축 가능, 교원인사 자율권 확대, 연차별 혁신학교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올해 경기도내 혁신학교는 1393개교로 전체 초・중・고교 가운데 57%에 달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