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NFC의 4배' 천안 축구종합센터. 29일 착공식

'파주NFC의 4배' 천안 축구종합센터. 29일 착공식

기사승인 2022-04-28 13:34:15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조감도.  대한축구협회(KFA)

천안 축구종합센터가 마침내 첫 삽을 뜬다.

대한축구협회는 충남 천안시와 함께 건립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착공식을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구종합센터는 천안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120번지 일대에 건립되며 2024년 상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지 전체 규모는 45만1천693㎡로, 현재 대표팀 훈련장으로 쓰는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의 4배 넓이다.

메인 스타디움과 실내 축구장 등 총 12면의 축구장, 체육관, 숙소, 사무 공간, 축구 박물관 등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도로 공사 등 기반조성비를 포함해 총 3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착공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박상돈 천안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오영우 문체부 차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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