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신동 한국희,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성금

여자축구 신동 한국희,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성금

기사승인 2022-04-29 13:59:59

울산현대 청운중 U-13 한국희 선수가 29일 전주시장실을 찾아 ‘제34회 차범근 축구상’ 최우수 여자선수상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100만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기부했다.

한국희 선수는 지난 2016년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단을 시작으로 실력 인정받아 지난해 전북 축구협회장배에서 우승했고, tvN 골든일레븐 11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춘계한국 여자축구 연맹전에서 현대청운중학교 여자축구부가 전국 최강팀으로 우승을 차지, 한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한 선수는 지난해 광고 수익금으로 받은 150만원을 전주시 엄마의 밥상에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도 수상한 상금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왔다.

한국희 선수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꿈을 이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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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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