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임병택 시흥시장, 재선 도전 공식 선언

기사승인 2022-05-02 15:21:27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시흥시장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힘찬 각오로 시민을 만나려 한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임 후보는 지난 4년간 시흥시장으로 일하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설립 확정, 거북섬 시화MTV 개발을 통한 시화호 가치 제고, 매화역 확정을 비롯한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으로 균형발전 도모, 2년 4개월간의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등 굵직한 성과들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성과를 토대 삼아 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로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하며, 문화·예술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메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개발로 바이오·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 구축 △GTX-C 오이도역 유치, 월곶-배곧 트램 완성 등 동서남북 철도 교통망 완성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한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 △시화호 해양관광산업 등 친환경 레저·관광산업 활성화 등 10대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K-골든코스트는 '날 좀 봐주세요 프로젝트'로 시흥 해안선을 따라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과 대형호텔, 해양생태과학관과 아쿠아펫랜드 등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임기 중 추진했던 핵심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약속했다. 

임 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든 2년을 보냈지만, 시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민생회복이 여전히 시흥시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민선 8기 시흥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백원우 정책보좌관, 경기도의원(2선) 등을 지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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