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수 안산시의원 후보,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한갑수 안산시의원 후보, 개소식 열고 본격 선거전 돌입

"안산시민 특히 장애인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과 정책을 입안하고 싶다"

기사승인 2022-05-18 11:08:08
국민의힘 한갑수 안산시의원 후보 개소식

국민의힘 한갑수 전 안산시의원은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후보가 출마한 지역은 안산 상록갑 제1선거구로 사동, 사2동, 해양동, 본오3동이다.

이날 한 후보는 "현재 GTX-C 연장선 마무리가 안산의 대표적인 이슈"라며 "GTX-C 연장선 마무리는 임기내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동 사동 용신로까지 이어지는 공간에 동과 동을 연결하는 소통 힐링공간인 산책로를 개설하겠다"면서 "정치적 이념을 안 따지고 협력과 협치, 공생으로 오직 지역발전만 생각하며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안산 토박이로 지난 2010년 안산시 최초 장애인 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8세 때 과로로 뇌변병 장애가 발생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 그는 "중도 장애를 앓고 보니 어느덧 욕심을 내려놓게 되고, 여러 사건을 통해 무엇이 소중한지를 하나씩 알게 됐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특히 장애인들을 위해 좀 더 나은 환경과 정책을 입안하고 싶다"면서 "박주원 전 시장의 '브라보 안산' 정신을 12년 만에 이민근 시장후보의 '어게인 브라보'로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후보는 제6대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안산시 공​직자 윤리위원회 부위원장, 안산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고문, 안산시 본오초·원곡고 총동문회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2012 안산 상록대상 의정대상 수상​, 2013 헤럴드경제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의정행정부분 대상', 2013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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