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김은혜·김동연, 각계각층 지지선언 잇달아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김동연, 각계각층 지지선언 잇달아

기사승인 2022-05-19 11:34:19
경기도지사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왼쪽)·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운동이 19일 공식 시작된 가운데,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들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체육인들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경기도 체육단체장들과 엘리트 스포츠, 생활체육인, 장애인체육 등 체육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도 체육인들은 이날 "불공정과 비상식에 맞서 경기체육을 비정상에서 다시 정상으로 돌려 달라"며 김 후보 지지를 밝혔다.

또 이날 오후에는 국민희망연합 소속 52개 시민사회직능단체들이 국민의힘 경기도 당사에서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갈라치기와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각종 부정부패와 스캔들로 경기도민과 국민들에게 뼈아픈 상실감을 안겨준 과거의 경기도를 정상화시키고, 경기도를 발전 궤도에 진입시키는 등 도정을 완전히 새롭게 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며 지지선언 배경을 밝혔다.

같은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문재인 정부의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전 행정안전부 장관, 권칠승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풍부한 국정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전국연합연맹 경기지역본부 집행간부와 조합원들은 이날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김동연 후보야말로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의 권익이 향상될 수 있게 해줄 유일한 후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문화예술인들이 경기도 문화예술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김 후보를 선택했다.

한편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의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각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기초의원 2602명이 선출되고, 보궐선거를 통한 국회의원 7명도 선출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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