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직업체험형 공모전인 ‘2022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할 25개팀이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원조성 활동에 들어갔다고 이날 전했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다.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작가 멘토링을 통하여 지역 유휴부지 내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국 36개 대학교, 294명이 공모전에 지원하였으며, 참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22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은 3년 만에 전국 첫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전체 참가자와 작가들이 만났다.
 
류광수 이사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참가팀에 감사드리며, 정원드림 프로젝트의 과정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 정원드림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25개 팀은 4월부터 진행된 정원교육을 이수하였고, 5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정원 조성·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한 팀당 정원조성비 약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울산, 순천, 구미, 천안, 오산 5개 권역 유휴부지에 25개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참가팀의 활동을 단계별로 평가하여 우수한 6개팀(대상 1팀, 최우수 예비작가상 2팀, 우수 예비작가상 3팀)을 선정하여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