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오르는 순간…국내에서 154만명이 봤다

손흥민 득점왕 오르는 순간…국내에서 154만명이 봤다

기사승인 2022-05-23 15:35:46
득점 후 환호하는 손흥민.   로이터 연합

손흥민(토트넘)이 역사적인 득점왕 순간에는 수많은 국민도 함께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맞대결에서 2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팀이 3대 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터뜨렸다. 5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완승의 마침표를 찍으며 득점왕 타이틀 획득을 확정 지었다. 시즌 22·2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중계한 스포티비(SPOTV)에 따르면 손흥민이 선발출전한 노리치전 경기 시청률은 지난 23일 스포티비 채널에서만 5.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스포티비 온(SPOTV ON) 합산 시청률은 6%에 달했다.

이는 스포티비 단일 채널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번리전에서 스포티비 단일 채널 기준 시청률 4.8%로 3년 만에 종전 기록(3.1%)을 50% 이상 상승한 수치로 넘어선 후 일주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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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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