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출신 힘찬, 항소심 중 강제추행 혐의 또 입건

B.A.P 출신 힘찬, 항소심 중 강제추행 혐의 또 입건

기사승인 2022-05-26 15:56:51
그룹 B.A.P 출신 가수 힘찬. 쿠키뉴스 자료사진

아이돌 그룹 B.A.P 출신 가수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항소심을 받던 중 같은 혐의로 또 입건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

힘찬은 지난달 17일 서울 한남동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들은 힘찬이 허리 등 신체를 동의 없이 만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도 재판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 10개월 실형이 내려졌으나 힘찬과 검찰 측이 모두 불복해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1심에서 혐의를 부인하던 힘찬은 항소심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 의사를 내비쳤다.

힘찬은 2012년 B.A.P 멤버로 데뷔했다. 2019년 팀이 해체한 뒤 솔로 가수로 전향해 이듬해 싱글 ‘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Reason Of My Life)를 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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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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