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수 세종교육감 후보는 26일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면서 “바르고 편안한 자세로 수업을 받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의자를 인체공학 의자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교실 의자는 8년 주기로 교체하고 있다. 최 후보는 교체 시기를 좁혀 단계적으로 편안하게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인체공학 의자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학생들은 같은 자세로 거의 한 시간 동안 의자에 가만히 앉아 수업을 하는데, 한번 경험해보면 성인도 수업에 집중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래 앉아 있으면 등이 구부러지고 얼굴이 앞으로 나오는 거북목 현상이 심해지고 피로도가 증가해 특히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정수 후보는 창의성과 개성을 살릴 수 교육공간 혁신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쾌적한 미래지향적인 교실로 재구성 ▶친환경 숲 유치원 확대 운영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교육공간 구축 등을 강조했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