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마취 적정성 1등급

한양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마취 적정성 1등급

기사승인 2022-05-27 13:15:52
한양대학교병원 전경.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실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7일 한양대병원은 100점 만점 기준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99.75점, 마취 적정성 평가는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종합병원 이상 전국 8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 시설, 장비,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총 11개의 평가지표와 3개의 모니터링지표로 평가한 결과 한양대학교병원의 종합점수는 전체 평균 91.42점과 종별평균 93.46점을 훨씬 상회하는 99.75점을 받았다.

한양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평가지표 중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 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에 대한 감시배양 시행률 등 총 7개 항목을 지난 1차 평가와 동일하게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수치가 낮을수록 좋은 결과인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의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항목에서도 전체평균보다 우수한 평가를 유지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취를 받은 입원 진료가 발생한 전문병원 이상 전국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마취환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인력 등 구조부분, 안전관리 활동을 평가하는 과정부분, 마취 중·후 상태를 평가하는 결과부분 등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장비 보유 종류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35.5도 이상) 유지 환자 비율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수 비율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당직 여부 △정맥 마취 중 감시 하 전신마취 시행 비율 △중심정맥도관 시술 시행 시 초음파보조 비율 △주술기 신경근 감시 적용 비율 등 총 13개 지표다. 

평가 결과 한양대병원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받아 전체평균 87.4점과 종별평균 97.4점을 능가하는 최상의 성적을 받았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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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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