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있지(ITZY)가 다음 달 새 음반을 내고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2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새 음반 ‘체크메이트’(CHECKMATE)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정규 1집 출시 이후 10개월여 만에 내놓는 신보다.
오는 8월부터는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투어 공연에도 나선다. 8월6~7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29일 피닉스, 11월1일 달라스, 3일 휴스턴,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 13일 뉴욕에서 공연을 연다.
있지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4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 148위로 처음 진입했고, 정규 1집으로는 같은 차트에서 11위까지 순위를 높였다.
소속사는 “힙한 매력과 푸르른 청춘미를 오가며 Z세대 취향을 사로잡고 있는 있지는 신보를 통해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첫 월드투어에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자신들만의 유일무이한 에너지를 선사하고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한층 확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