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으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에서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페이스 더 선’은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세븐틴이 이 차트 10위 안에 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앞서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로 빌보드 200 15위,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로 13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음원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횟수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페이스 더 선’은 종합 판매량 4만4000장을 기록했다. 이 중 실물 음반 판매량은 4만2000장이고,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2000장(스트리밍 271만회)으로 집계됐다. 다운로드 횟수는 음반 판매량에 반영될 만큼 많지 않았다고 빌보드는 설명했다.
세븐틴은 오는 25~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주요 국가를 돌며 공연을 연다. 오는 11~12월에는 일본에서 6회에 걸쳐 돔 투어를 개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