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가족들과 야외광장에서 시원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도는 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2022 상반기 경기평화광장 야외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 '미녀와 야수'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씽(SING)', 다음달 2일 '모아나', 3일에는 '라이온킹' 순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술공연 등 프로그램은 오후 6시부터 영화관람은 7시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도는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사전 예약제가 아닌 자유로운 관람 형식으로 진행하지만, 돗자리 간 거리두기, 음식섭취 제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에서는 영화상영 프로그램 외에도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도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