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환경교육 사업으로 예산을 지원한 시민단체 푸른교육 교육공동체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유공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푸른교육 교육공동체는 하남시의 생태환경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교육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푸른교육 교육공동체는 지난 4월부터 약 2380만원을 시로부터 지원받아 시민환경교육 강사 양성 10회를 비롯해 ▲산천 물새학교 ▲미사리 새사파리 ▲맹꽁이학교 ▲고니학교 등 여러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동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시민에게 생태환경 교육을 하며 환경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 생태환경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원한 사업이 성과를 냈다”며 “ 앞으로도 우수한 시민단체와 함께 하남시의 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