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육공동체, ‘환경보전유공 대통령’ 포상

푸른교육공동체, ‘환경보전유공 대통령’ 포상

기사승인 2022-06-17 16:11:47

푸른교육공동체가 16일,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유공 대통령 포상’을 받았다.
사진 좌로부터 서정화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 김현아 하남시환경정책과 과장, 허정임 하남시환경교육센터, 곽은영 사무국장, 윤규승 대표, 김옥분 공동대표

하남시에서 활동하는 푸른교육공동체(대표 윤규승)가 16일,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유공 대통령 포상’을 받았다. 그동안 지역 환경단체 중 대통령상을 받은 단체는 하남시 푸른교육공동체가 유일하다.

푸른교육공동체는 2002년 2월 환경보전에 뜻을 둔 시민들과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존재하는 차이를 존중하며 다양성이 어우러진 경계 없는 삶의 공간을 만들어 생태주의를 실천하는 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푸른교육공동체는 만 20년 동안 하남의 덕풍천, 산곡천, 당정뜰(당정생태공원과 신장생태공원), 고골계곡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시민들에게 바람직한 생태보전과 종 다양성의 가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한성백제 493년의 역사를 회복하고 알리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푸른교육공동체는 2008년 청소년들과 <전국 람사르 전주아시아청소년 환경캠프>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멸종위기 종의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인 <고니학교>와 <맹꽁이학교>는 푸른교육공동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환경부의 우수환경프로그램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2013년 4월부터 2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남시 환경교육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연인원 5천명을 교육하면서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일깨웠다.

2019년부터 푸른교육공동체는 고니학교, 고골모니터링, 산곡천물새학교, 미사리새사파리, 역사생태트레킹, 맹꽁이학교, 생태안내자심화과정등 6개의 강좌로 구성된 <시민환경교육프로램>을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푸른교육공동체를 20년간 지속시켜온 힘은 단체 창립정신을 실천하는데 뜻을 함께한 회원들과 헌신적인 운영위원들, 20년간 단체를 앞장서 이끌어온 대표진이 있어서였다.

윤규승 푸른교육공동체대표(57) “푸른교육공동체의 대통령 표창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 20여년의 시간을 함께한 함께 견디고 활동한 회원들과 활동가들에 대한 대한민국 차원의 격려와 응원이라 믿는다.”면서 “회원분들과 더욱 힘을 내어 기후위기시대 시민역량을 키우는 환경생태교육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곽은영(현 사무국장), 허정임(전 사무국장), 서정화(현 하남시환경교육센터장), 김옥분(공동대표), 윤규승(대표)이 참석했으며 환경정책과의 김현아 과장이 동행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사진=푸른교육공동체 제공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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