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했다.
17일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30 부산 엑스포가 지역사회와 국가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인 점을 받아들여 홍보대사 자리를 맡기로 했다. 멤버들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단체 활동을 잠시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홍보대사로서 어떤 활동을 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부산시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하이브에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 참여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날 박지원 하이브 대표에게 전화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홍보대사 참여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