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가스·미세먼지 '제로'...벤츠 럭셔리 세단 '더 뉴 EQS'

배기가스·미세먼지 '제로'...벤츠 럭셔리 세단 '더 뉴 EQS'

기사승인 2022-06-27 16:39:22
더 뉴 EQ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7일 지난해 11월 국내 공식 출시한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The new EQS)'가 다양한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럭셔리 감성을 제공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 설명에 의하면 더 뉴 EQS는 진보적인 럭셔리를 구현한 외관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인테리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시스템 등 럭셔리 전기 세단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높은 수준의 차량 실내 공기질을 관리와 뛰어난 NVH 성능 (소음, 진동, 불쾌감. Noise·Vibration·Harshness)을 바탕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 뉴 EQS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ENERGIZING AIR CONTROL PLUS)는 대형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 미립자 물질, 꽃가루 등의 외부 공기를 매우 높은 여과 수준으로 정화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더 뉴 EQS는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 기반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이 위치했던 프론트 보닛 내부에 거대한 헤파 필터를 탑재했다. 보닛에 탑재된 헤파 필터의 크기는 독일공업규격(DIN)의 A4 용지 크기에 약 4배에 달한다. 부피는 약 9.82 dm3로, 약 10 리터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 뉴 EQS는 3단계의 공기 필터링 과정을 통해 차량 내부를 고도의 청정 환경으로 구현해낸다. 또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뿐만 아니라 불쾌한 냄새와 미립자까지 걸러낸다. 

더 뉴 EQS_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의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부 공기질이 좋지 않을 경우, 차량이 창문 및 선루프를 닫도록 권장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차량에 탑승하기 전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내부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벤츠 코리아는 더 뉴 EQS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듀얼 모터가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EQS 450 4MATIC(The new EQS 450 4MATIC)’과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최초의 전기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The new Mercedes-AMG EQS 53 4MATIC+)’를 연내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더 뉴 EQS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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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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