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치매 안전망 ‘강화’

영덕군, 치매 안전망 ‘강화’

손목형 배회감지기, 배회 인식표, 지문 사전등록제 ‘무료 지원’

기사승인 2025-07-24 13:17:34
영덕군이 무료 지원하는 손목형 배회감지기, 배회 인식표.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치매 안전망을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안전한 일상을 돕기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 배회 인식표, 지문 사전등록제를 무료 지원한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배회 인식표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이름, 사진, 주소,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등록한 후 옷에 다림질로 부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경찰청 시스템에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등록, 경찰의 빠른 대응과 복귀 지원에 활용된다.

강종호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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