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29일 본관 2층 국제세미나실에서 '2022학년도 1학기 직원장학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을 직원장학회 회원이 추천, 임원회의에서 선정해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학교 측에 전달된 1학기 장학기부금 2056만원을 총 13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수여됐다.
직원장학회 고문인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학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지원해 주고 계신 직원장학회에 감사 드리고, 장학회는 자신이 처한 현실은 어렵지만 실력과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줌으로써 학교에 대한 애착심을 기르고 견실한 사회를 형성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하고 있다"며 "대진대학교가 발전을 거듭해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범수 직원장학회장은 "직원장학회는 본교의 핵심가치인 학생성공을 실현하고 미래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를 지원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이 우수한 인재가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진대 직원장학회는 2013년 1월 발족 이후 장학기금 누계액이 현재까지 4억2000만 원을 돌파했으며, 직원과 학생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함으로써 다양하게 지원할 목적으로 매해 42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