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완전체로 돌아온다.
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신곡 녹음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들은 이달 중 뮤직비디오를 찍고 다음 달 신곡을 공개할 계획이다. 신곡 발매 후에는 올해 연말까지 월드투어도 연다. 소속사 측은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라고 귀띔했다.
블랙핑크가 완전체로 신곡을 내는 건 2020년 정규 1집 발매 이후 1년10개월 만이다. 그간 리사와 로제는 솔로 싱글을 냈고,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 스노우드롭(snowdrop)’에 출연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음악”이라면서 “블랙핑크는 전 세계 팬들과 넓게 교감하기 위해 월드투어에 나선다. 그리고 그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