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노회종, 농심 유니폼 입고 LCK 컴백 [오피셜]

‘눈꽃’ 노회종, 농심 유니폼 입고 LCK 컴백 [오피셜]

기사승인 2022-07-10 20:05:12
농심 레드포스 '눈꽃' 노회종.   농심 레드포스 페이스북 화면캡처

베테랑 서포터 ‘눈꽃’ 노회종이 서머 스플릿 농심 레드포스로 합류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노회종 선수가 농심 레드포스의 남은 서머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면서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15년 팀 아나키(현 광동 프릭스)에서 데뷔한 노회종은 진에어 그린윙스, 슈퍼 매시브, KT 롤스터 등 다양한 팀에서 활약한 바있다. 그는 2017년 진에어 시절 ‘테디’ 박진성과 함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노회종은 2018년 TCL(터키 프로리그) 슈퍼 매시브(현 파파라 슈퍼 매시브 블레이즈)로 이적해 스프링과 서머 모두 우승컵을 차지했다. 당시 노회종의 소속팀은 2018년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모두 출전하며 전세계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전했다.

2019년 노회종은 KT로 복귀해 서머 스플릿 ‘프레이’ 김종인과 호흡을 맞췄지만, 아쉽게도 8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노회종은 2020년 재차 슈퍼매시브로 복귀해 서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했다. 그해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3패로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중간중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농심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최근 농심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노회종 선수가 가진 운영능력과 경험을 높게 평가해서 영입했다. '아이린' 허영철 감독님도 터키에서 눈꽃선수와 함께한 경력도 있고, 테스트 과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 레드포스는 노회종의 영입과 함께 정글러 ‘실비’ 이승복을 콜업하고 서포터 ‘피터’ 정윤수를 챌린저스 팀으로 내려보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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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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