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5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대 0 승리를 거뒀다.
1세트 리브 샌박은 극초반 바텀에서 3킬을 내주는 사고가 있었음에도 승리를 거뒀다. 리브 샌박은 경기 초반 상대 원거리 딜러 ‘처니’ 조승모의 칼리스타에게 트리플 킬을 내줬지만 이후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며 위기를 극복했다. 한화생명은 잘 성장한 칼리스타를 활용하지 못하며 상대가 야금야금 이득을 가져가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과감함뿐 아니라 영리함을 갖춘 리브 샌박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전투를 벌여 유리하게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리브 샌박 특유의 속도감이 빛났다. 바텀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둔 리브 샌박은 성장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후 ‘클로저’ 이주현의 ‘아칼리’가 맹활약으로 3킬을 가져갔고,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의 바텀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 1개를 철거했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다시 봇 라인으로 내려온 리브 샌드박스는 전투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