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뻑쇼에 올스타전까지… 잠실 일대 도로 마비

흠뻑쇼에 올스타전까지… 잠실 일대 도로 마비

기사승인 2022-07-16 18:19:27
서울교통정보시스템.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잇따라 큰 행사들이 열려 인근 도로에 심각한 정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42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선 전날에 이어 가수 싸이의 ‘흠뻑쇼’ 2차 공연이 시작된다. 아울러 오후 6시부터는 잠실야구장에서 ‘2022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

행사장을 찾는 차량이 늘어 잠실종합운동장 주변 도로는 사실상 주차장이 됐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 15일부터 휴일인 17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약 15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 교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테헤란로 강남경찰서→서울종합운동장 구간의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9.6km, 봉은사로 봉은교→종합운동장 후문 구간은 시속 3km, 백제고분로 아시아선수촌아파트→종합운동장 구간은 시속 6.6km를 보였다. 탄천동로 서울종합운동장→청담IC 구간은 시속 1km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서울시 전체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18.8km에 그쳤다. 도심 구간 차량 통행 속도는 그보다 더 느린 시속 11.7km로 파악됐다. 차량 정체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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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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