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철완 제17대 양주시 부시장이 25일 공식 취임했다.
금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강수현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취임 인사에서 "어느 도시보다 눈부시고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경기북부의 본가(本家) 양주시에 부임하게 돼 더없는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그간의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 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국정관리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영국 본머스대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뗐다.
특히 도 경제실 산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도내 경제정책을 기획·실행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춰 경제 분야에 정통한 행정가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