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여름 대표축제인 ‘제26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지난 7월29~31일 성황리 마무리 됐다.

1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기간 옥수수 준비 물량인 17만개 이상이 판매됐으며 택배 문의도 빗발쳐 조기 마감됐다.

또 옥수수를 이용한 올챙이국수, 옥수수전, 아이스크림, 빵 등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아울러 옥수수네컷 무료사진 인화, 옥수수 홍보관, 옥수수 향수만들기, 모기퇴치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앞서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및 온라인 판매로 축제가 축소 운영됐었다.

전명준 재단 이사장은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로 지역에 활력이 돋았다. 이번 축제의 부족한 부분을 내년에는 완벽히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일부터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