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로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 제품은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네오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비스포크 그랑데 인공지능(AI) 세탁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등 11개다.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한 제품이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고중량⋅다관절 구조 제품이다. 그래서 유통 시 충격을 줄이려고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했다.
V7엔 종이와 나무 재질 완충재로 변경·적용했다. 제품 하단 덕트 부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제품설명서는 전자 매뉴얼로 바꿨다.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13년 연속 수상
LG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기업이다. 17개 생활가전이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선정 제품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2종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통돌이 세탁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생활가전 중 유일하게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받았다.
냉장고 문을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 종류와 양을 알 수 있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 기능과 냉장고 전면 패널을 교체해 제품 색상을 바꿀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생활가전 친환경·고효율 비결은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고 있는 인버터 기술이다. 모터와 컴프레서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인버터 기술은 프리미엄 가전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또 최장 기간 수상기업이다. 수상기업 중 유일하게 13년(2010~2022) 연속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