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개봉 8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한산: 용의 출현’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8일째인 3일 오전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이후 유일한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300만 돌파까지 8일 걸린 ‘한산: 용의 출현’은 5일 걸린 ‘범죄도시2’보단 느리고, 12일 걸린 ‘탑건2’보단 빠른 속도다.
3일 오전 ‘한산: 용의 출현’의 예매율은 약 29%로 당분간 흥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개봉한 ‘비상선언’이 40%에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박해일)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