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전 11연패 끊고 PO 진출 확정! [LCK]

리브 샌드박스, 담원 기아전 11연패 끊고 PO 진출 확정! [LCK]

기사승인 2022-08-03 19:20:33
리브 샌드박스 '클로저' 이주현.   쿠키뉴스DB

리브 샌드박스가 담원 기아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브 샌박은 30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담원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브 샌박은 길었던 담원 기아전 11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경기 전 ‘쇼메이커’ 허수, ‘켈린’ 김형규(이상 담원 기아), ‘프린스’ 이채환(리브 샌박) 양 팀의 주전 선수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러수와 이채환은 LCK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라인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1세트 리브 샌박은 바텀 라인의 힘을 바탕으로 드래곤을 독식했다. 킬은 나오지 않았지만, 초반 양 팀은 치열한 수싸움을 벌였다. 차근차근 드래곤 스택을 쌓은 리브 샌박은 바다 드래곤 교전에서 담원 기아와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세 번째 드래곤을 얻었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했고, 리브 샌박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내셔남작’까지 잡아냈다. 담원 기아는 허수의 ‘라이즈’를 활용해 변수를 만들려 했지만, 리브 샌박은 이를 영리하게 흘려냈다. 리드를 잡은 리브 샌박은 ‘장로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버프’를 두르고 담원 기아 진영으로 진격해 29분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2세트 양 팀의 전략은 극단적으로 갈렸다. 담원 기아는 ‘너구리’ 장하권(그웬)을 몰아주는 선택을 했고, 리브 샌박은 이채환(시비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리브 샌박은 경기 초반 탑에서 실점하기도 했으나, 바텀에서 ‘크로코’ 김동범(오공)의 날카로운 갱킹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됐다.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와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장하권의 그웬이 분전했지만, 이채환의 시비르의 저력이 더욱 강했다.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 버프를 획득한 리브 샌박은 거침없이 진격해 담원 기아의 넥서스를 30분 만에 파괴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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